사람과 사람

Home>월간중앙>사람과 사람

[김두우가 만난 사람]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 

 

외부기고자 김두우 중앙일보 논설위원 dwookim@joongang.co.kr
그는 늘 떠날 준비를 한다. “정치인은 금배지와 돈, 자리가 판단의 기준”이라는 정치판의 상식도 그에게는 거리가 있는 말이다. 그럴듯한 명분을 한 꺼풀 벗기고 보면 이런 저런 이기적 욕구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 정치인들이지만, 천정배 의원 마음 속의 최상위 판단 기준은 ‘원칙과 소신’인 것 같다.



물론 그도 정치인인 이상 이런 것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보여온 그의 정치적 행태는 남다른 데가 있다. 7년 가까이 그를 인터뷰하고 지켜보면서 내린 잠정적 결론이다. 실제로 그런 사례는 많이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