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민족들의 역사를 온전히 우리 역사로 끌어들여야 중국의 역사 왜곡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거칠게 말하면 중국 북방과 동북 지역은 우리 민족의 터전이었죠. 동북아시아 전체를 봐도 한족이 역사의 주인이었던 시기는 길지 않습니다."
서경대 경제학과 서길수(徐吉洙) 교수. 이즈음에는 전공인 경제학보다 사학, 특히 ‘고구려 박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더욱이 최근 중국이 소위‘동북공정’(東北工程)을 펴고 있음이 알려지자 우리나라에서도 고구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덩달아 그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신문·방송 등에서 강연이니 인터뷰니 해서 그를 찾는 횟수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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