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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입수] 로버트 김이 보낸 편지 

“감옥서 집으로 가는 날 동네서 길을 잃고…
무릎 아닌 식탁 위의 밥에 감사 기도 올려” 

간첩죄로 체포됐다 7년 반 만에 가석방된 로버트 김.

그가 ‘월간중앙’에 편지를 보내왔다. 사연에는 체포된 동기와 수감생활 과정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조국에 대한 사랑과 섭섭함이 교차하고, 이제는 늙어버린 육신에 대한 회한이 묻어난다.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통이 역력하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 또한 절절하다. 하지만 그의 자유는 불완전하다. 한국에 돌아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지만 미국의 법은 아직 그를 놓아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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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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