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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단독 인터뷰] 北核 6자회담의 조율사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 

“동북아 ‘평화의 축’ 위해 5백일 55만Km 날아다녔다” 

고성표 월간중앙 기자 muzes@joongang.co.kr
이수혁(李秀赫·55)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요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지난 7월 말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중남미를 방문한 이차관보는 8월2일에는 미국 워싱턴 DC로 곧장 날아갔다. 9월 말 이전에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4차 6자회담과 그전에 있을 3차 북핵 실무그룹회의 일정 및 의제 등을 미국쪽 관계자들과 협의하기 위해서였다.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8월5일 귀국한 이차관보는 그러나 쉴 틈이 전혀 없었다. 바로 다음날 외교·교육·통일부와 국정홍보처·국가안전보장회의(NSC)·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려사 왜곡 실무대책회의를 열어 향후 대처 방안을 논의해야만 했다. 북핵 문제 못지않게 최근 국민의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외교적 대응에 한치의 소홀함이 있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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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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