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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①] 참을 수 없는 감각의 주관성 진실된 삶 위해 실체 찾아야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
우리는 감각을 통해 우리 스스로 살아 있음을 확인한다. 감각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탈이 나면 우리는 엄청난 불편과 고통을 받게 되고, 심지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능력을 상실해 더 이상 삶을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물론 우리는 오래전부터 감각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인식해 왔고, 심지어 그런 기능을 기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럼에도 우리가 지금까지 감각에 대해 파악한 과학적 지식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상상을 초월하는 기계 문명을 이룩한 우리에게도 인간의 감각을 제대로 흉내내는 일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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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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