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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취재/일본의 원자력 외교 벤치마킹] 집요한 미·일 동맹외교로 원자력 강국 우뚝 

스스로 대미 영향력 끊는 한국과 대조 

최영재 월간중앙 기자 cyj@joongang.co.kr
현재 일본은 고집스럽게 플루토늄 확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매년 약 300t이라는 사용후 핵연료를 배출하면서도 재처리 시설을 가질 수 없어 처리하지 못하고 수조에 저장하고 있는 우리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사용후 핵연료가 넘쳐나고 세계적으로 플루토늄 과잉 사태가 벌어지는 중에도 단 한 톨의 실험용 플루토늄도 가질 수 없는 것이 한국의 처지다.



그렇다면 일본이 이럴 수 있는 데는 어떤 비결이 있을까. 바로 흔들림 없는 원자력 외교 때문이다. 일본 원자력산업의 이면에는 지도자들의 눈부신 정책 입안과 외교적 역할이 있었다. 일본의 원자력 산업은 안목 있는 지도자들이 입안·주도했고 정부나 총리의 교체와 관계없이 일관성 있게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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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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