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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의 섹솔로지] 당신도 혹시 '고개숙인 남자'? 

 

김정민 연세유로센터 비뇨기과 원장
비뇨기과를 찾은 40대 초반의 김씨. 조그마한 회사를 경영하는 그는 최근의 경기 악화로 회사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데다 부부생활에서마저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아 상심하고 있었다. 갑자기 찾아온 남성 상실로 적잖은 충격을 받은 그는 아내와의 잠자리를 의도적으로 피하게 되었고, 그런 그를 아내는 의심하는 상태. 일과 성생활에서 모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라고 했다.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내 비뇨기과를 찾은 김씨. 의외의 결과에 놀란 표정이었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 생긴 ‘노환(老患)의 하나려니…’ 생각했는데 스트레스와 만성 전립선염이 발기부전의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며칠간 휴식을 취하고 만성 전립선염을 꾸준히 치료하면 자연스레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다”는 의사의 설명에 김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고는 “병원을 찾게 되어 다행”이라며 꾸준한 치료로 다시 기쁨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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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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