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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연암문고-월간중앙 공동기획] 崔溥의 표류지 중국 浙江성 현지 르포 

길은 같은 길…표류의 추억 43명 목숨 건 필담 서린 듯 

박태근 관동대학교 석좌교수
조선 전기의 사대부 관료인 崔溥에게 붙은 별명은 ‘조선의 마르코 폴로’다. 그는1487년 제주 지역 推刷敬差官으로 파견되었다가 이듬해인 1488년 정월 부친상을 당해 귀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남중국에 표류했다. 거기서 갖은 고초를 당한 그는 결국 왜구라는 오명을 풀고 연경을 거쳐 요동을 지나 6월4일 압록강을 건너 조선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때의 표류와 중국 견문 과정을 책으로 엮어 임금에게 올렸다. 그가 마르코 폴로에 비견되는 것은 훌륭한 중국 견문록인 바로 이 을 남겼기 때문이다. 현지 르포와 인물 연구 등으로 최부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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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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