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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窓] 휴대전화 신용불량자만 258만 명 

휴대폰 强國답게 모티켓(모바일+에티켓) 확립해야 

양재찬 중앙일보 경제전문기자 jayang@joongang.co.kr
출근길에 깜빡 휴대전화를 집에 놓고 왔다가는 도시 속 미아가 되기 십상이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도 전화번호가 휴대폰 속에 들어 있고, 약속 장소를 확인하려고 해도 공중전화를 찾기 힘들다. 하루 종일 휴대전화 소리가 울리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다. 어느새 우리는 휴대전화의 노예가 된 것인가?



휴대전화가 우리에게 생활필수품으로 다가왔음은 가입자 통계가 말해준다. 2004년 10월 말 현재 우리나라 휴대전화 가입자는 3,625만2,676명. 1984년 3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뒤 불과 20년 만에 놀라운 보급률을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2004년 10월 현재 2,367만3,000명)로 보면 153.1%, 가구수(2004년 11월1일 기준 1,553만8,741가구)로 보면 233.3%의 보급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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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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