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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이슈 | 사사건건 충돌하는 국제정치 쌍두마차] US 결별을 준비하나 UN 

지진해일 복구 놓고도 신경전…美의 유엔 탈퇴 전망도 

이흥환_미 KISON 연구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을 겨냥한 ‘이라크 석유·식량 프로그램’ 스캔들은 미국 우파의 치밀한 정치공격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이라크를 공격할 때부터 유엔과 회복하기 힘든 갈등을 겪은 터다.

워싱턴의 상당수 보수주의자들은 ‘유엔 무용론’을 주장하며 미국이 유엔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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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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