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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학개혁의 선두주자-어윤대 고려대학교 총장] ‘로스 리더’ 철학으로 ‘글로벌 리더’ 키운다 

매번 손해 보고 사는 '호랑이', 적자 감수하며 선진교육 틀 구축 

임지은_월간중앙 기자 ucla79@joongang.co.kr
포효하는 호랑이를 닮았다. 어윤대 고려대 총장의 첫인상이다. 총장 회의실에서 마주앉은 그는 “왜 나를 인터뷰하려 하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저돌적이다. 은근히 차오르는 자신감이 느껴진다.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고려대는 ‘민족 고대’에서 ‘글로벌 고대’로 비상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04년부터 모든 전공과목의 20% 이상 영어 강의, 올해부터 원어 강의 비중 30% 이상 확대, 신규임용 교수들의 영어 강의 의무화, 미 스탠퍼드·예일·미시간대 등의 외국 교수 30여 명과 국내 교수 30명이 원어로 강의하는 국제하계대학 개설, 미국·영국·호주·중국·일본·캐나다 등 세계 대학들이 매년 850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글로벌 캠퍼스 프로젝트, 26개국 135개 대학과 교류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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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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