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52) 통일부 장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은 ‘파워맨’ 7위에 랭크됐다. 여권의 대권 주자 3인 중 이해찬 총리(2위)에게는 밀렸지만,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21위)은 안정감 있게 제쳤다.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있던 2003년 봄 조사 때는 10위권 밖이었다.
파워맨 10걸 중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원에 버금가는 실용주의 인사로 꼽힌 점도 눈길을 끈다. 정 장관을 파워맨으로 지목한 정치부 기자들의 72.7%가 그를 ‘실용주의 노선을 걷는 사람’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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