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씹으면 이하선(耳下腺)의 파로틴(parotin) 분비가 왕성해져 이것이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피부에 윤기가 나고 한결 젊게 해준다. 이것은 25~30세에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다 이후 감소한다.
한국의 소화제는 세계 최고다. 자랑이기도 하지만 한편 창피하기도 하다. 그만큼 소화불량이 많다는 뜻에서다. 제일 큰 이유는 우리의 씹지 않는 식습관 때문이다. 국밥에서부터 물에 말아 먹는 습관까지…. 우리는 국수도 스파게티와 달리 물국수다. 성질 급하고 서둘러 한 끼 때워야 한다는 조급증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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