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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프로 제이슨강·나미예의 ‘생각골프’] 겨울 골프 코스 공략법 

“한두 클럽 길게 잡고 3/4 스윙 효과적” 

김홍균_월간중앙 기자 redkim@joongang.co.kr
겨울 골프를 보통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고 한다. 변수가 많다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골프의 기본 원칙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땅이 얼어 있고 옷이 두껍고 몸의 근육이 굳어 있어 스윙법을 약간 수정하고 자연조건을 충분히 활용한 코스 공략을 해야 한다. 체감온도가 낮은 탓에 코스에 나서기 전부터 충분히 몸을 풀어 줘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필드에서는 몸의 보온도 필요하겠지만 골프공의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한다. 손이 얼어 있으면 모든 스윙 감각을 잃게 되고, 공이 얼면 거리에서 손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적절한 코스공략 매니지먼트. 언 땅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언 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규칙 바운드를 최대한 막아야 만족스러운 스코어를 얻을 수 있다. 너무 스코어에 집착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날 수 있다. 어깨나 허리의 부상이다. 이를 막기 위해 겨울 골프는 철저히 즐기는 골프여야 한다고 프로들은 조언한다.

제이슨강·나미예 두 프로는 또 이구동성으로 팔꿈치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찍어 치는 샷보다 쓸어 치는 샷을 하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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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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