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북한.국제

Home>월간중앙>정치.사회.북한.국제

[IN & OUT Report-중동] 감히 예언자 마호메트를! 분노는 문명충돌로, 反美로… 

“이란·시리아·팔레스타인 등 정치적 갈등 봉합 계기 될 듯” 

김재명_국제분쟁전문기자 kimsphoto@hanmail.net
연초부터 중동 땅에서 불길이 솟았다. 팔레스타인의 인티파다(intifada·봉기)와는 다른 불길로, 이번 불똥의 진원지는 덴마크다. 덴마크의 일간지 이 예언자 마호메트를 풍자한 12컷짜리 만평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 뒤 가뜩이나 격앙된 이슬람권의 반미감정에 불을 질렀다.



간부들, 그리고 문제의 만평을 옮겨 실은 유럽의 일부 언론사 간부들은 살해 위협마저 받고 있다. 이슬람을 모독한 것으로 몰려 이런 위기에 처한 사례는 한둘이 아니다. 2004년 11월 네덜란드에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후손으로, 이슬람을 비판하는 영화를 만들었던 영화감독 테오 반 고흐가 이슬람 과격분자의 칼에 찔려 길에서 죽임을 당하는 사건도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