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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원규의 지리산 바깥풍경 ⑤] 해우소 단상 

“禪은 흐르는 물과 같은 것…자연과 더불어 책 읽는 멋에 취한다” 

우소(解憂所)’는 말 그대로 근심을 푸는 곳이니, 참으로 멋진 말입니다. 잘 먹는 것도 근심을 푸는 것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잘 싸는 것 또한 근심을 푸는 것이지요. 변비 등을 겪어본 이라면 아마 쉽게 이해가 되지 않겠는지요.



뒷간·변소·화장실 등으로 불리는 해우소는 불가의 말이지만 요즘에는 널리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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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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