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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파워인맥② 경기고] ‘엘리트 그물망’정·관·법조·재계 포진 

“재계 명사들의 본산… 모든 인맥은 경기고로 통한다” 

정일환_월간중앙 기자 whan1@joongang.co.kr
이른바 ‘KS(경기고-서울대)라인’. 한국에서 명문고를 말할 때 경기고를 빼고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재계도 마찬가지다. 한국사회를 그물망처럼 엮는 그들의 인맥-. 지난 8월8일자로 발행된 경기고 동창회보 제116호. 동문 소식란에 제24대 서울대 총장에 취임한 이장무(59회) 교수를 축하하는 글이 사진과 함께 눈에 띄는 자리에 실려 있다. 이번 서울대 총장 경선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5명 중 4명이 경기고 동문이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 총장은 부친(이춘녕 전 서울대 농대 학장, 30회)·백부(이기녕 전 서울대 의대 교수, 28회)·동생(이건무 전 국립박물관장, 61회)·4촌형(이웅무 아주대 교수, 58회)·외조부(임명재 전 서울대 의대 교수, 11회)·외삼촌(임대순 전 대중전기화학 회장, 37회) 등이 모두 경기고 출신인 ‘경기 가족’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아래쪽에는 지난 7월26일 치러진 경남 마산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주영(66회) 전 경남 정무부지사가 당선돼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10명, 한나라당 8명, 민주당 2명, 민주노동당 1명 등 총 21명의 경기고 동문 의원이 활약하게 됐다는 뉴스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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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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