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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귀하 

Economic column
Dear Ms. & Mr.(貴下) 

熊山_경제평론가
현정은 씨가 현대그룹 회장으로 취임하신 지 벌써 4년. 현 회장이 주부에서 그룹 총수로 나선 것은 자의가 아니라 부군인 정몽헌 회장을 갑작스레 떠나보낸 뼈를 깎는 아픔의 산물이었습니다.세상살이에는 여러 가지 시련이나 슬픔이 있지만 가족을 잃는 것보다 더한 것은 없겠지요. 하지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께서는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충격을 속으로 삭이시면서 결단력과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경영으로 그룹을 이끌어 왔습니다.



기업가 집안에서 태어나, 결혼해 현대가(家)의 일원으로서 삶을 영위하시니 현 회장의 전 생애는 기업적 분위기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군요. 이처럼 타고난 기업가 자질과 성장 과정에서의 기업 분위기, 학창시절 사회학과 인간개발 전공은 현대그룹을 이끄는 커다란 밑거름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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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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