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처녀의 순정을 그린 가사와 구슬픈 가락이 어우러져 온 국민이 사랑하는 노래 . 그 노래 가사에 영감을 불어넣은 실제 주인공이 있다. 오랜 객지생활을 접고 다시 소양강가로 돌아온 그의 인생 이야기.열여덟 딸기 같던 그 처녀도 어느덧 중년의 여인이 됐다. 반야월 선생이 작사한 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윤기순(57) 씨를 만나기 위해 춘천을 찾았다. 스무 살 이후 전국을 떠돌던 윤씨가 고향에 정착했다는 소식을 들은 터였다. 윤씨는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집다리골 계곡 근처에서 민박집과 식당을 경영하고 있다.
“별 대단한 화제도 아닌데…. 의 모델이라고 해서 모델료를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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