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째 그림을 수집하고 있는 김우경(왼쪽)·김리아 부부.“보는 즐거움, 소유의 즐거움, 가치의 즐거움을 두루 주는 것이 미술품 수집의 매력이죠. 하지만 무엇보다 그림을 처음 봤을 때 주는 강렬한 인상과, 그 인상이 주는 즐거움 때문에 수집을 하는 것 같아요.”
김우경(52)법률사무소 변호사의 말이다. 김우경 변호사가 미술품 수집을 시작한 것은 1985년. 23년 경력의 베테랑 수집가다.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근무하던 중 우연히 대구 화랑가를 지나다 김일해 작가의 조각배 그림에 시선이 꽂힌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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