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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깜짝변수’에 온 촉각 

오바마는 ‘테러’ 변수, 매케인은 ‘건강’ 발목 잡을 수도…
매케인, 페일린 트너 지목 이후 전세 역전
권중부록 미국 대통령선거 달아오르다, 매케인 vs 오바마,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글■이상일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 [leesi@joongang.co.kr]
힐러리를 꺾은 ‘오바마 태풍’이 매케인 후보가 내놓은 페일린 카드에 역전당했다. 미국 유권자들은 오바마의 ‘안정’과 매케인의 ‘변화’ 이미지를 여전히 미심쩍어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두 후보의 운명은 주별로 대통령선거인단을 뽑는 11월4일 갈린다.
미국은 오는 11월4일 제44대 대통령을 선출한다. 엄밀히 말하면 이날은 주(州)별로 대통령선거인단을 뽑는 날이다. 대통령은 12월15일 선거인단의 투표와 2009년 1월5일 투표함 개표를 통해 결정된다. 그러나 11월4일이 되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지 알 수 있다. 이날 선거인단의 과반수(전체 538명 중 270명)를 확보하는 대선 후보가 나올 것이고, 그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2월15일 실시되는 선거인단 투표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민주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 중에서 나온다. 제3당 소속이나 무소속 후보가 여럿 출마하지만, 그들이 당선될 가능성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47)와 공화당 후보인 존 매케인(72)은 모두 상원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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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호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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