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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낡은 정치 바꾸겠다” 

“미국과 공화당 모두 변화시키겠다”… “난 부시와 달라”
권중부록 미국 대통령선거 달아오르다,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 수락 연설문 전문 

번역■안기순
존 매케인 미 공화당 대선 후보는 지난 9월4일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그 동안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선거 모토로 사용해온 ‘변화’를 자신 정책의 핵심으로 끌어들였다. 그는 “나는 이 나라를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록과 상처가 있지만 오바마는 그렇지 않다”며 자신이 변화와 개혁의 주인공임을 역설했다. 존 매케인 후보의 수락 연설문 전문을 번역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밤 저는 소수의 미국인에게 주어진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바로 공화당 미합중국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하는 특권입니다. 저는 감사와 겸손한 마음과 확신을 품고 지명을 수락합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거둔 성공은 모두 제대로 된 싸움을 치른 후였습니다.



이번 지명도 그랬습니다. 이번 지명을 통해 그 동안 저와 대립했던 후보들과 그들의 지지자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그들은 위대한 능력을 소유했으며,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에 더 나은 시대를 안기고 싶어하는 지도자들입니다. 그들의 지지를 받은 것은 제게는 잊을 수 없는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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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호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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