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1월26일이니 이제 명실상부한 소띠 해, 기축년이 밝았다. 농경문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재산이자 일꾼인 소는 인간과 함께 진화해왔다.‘밤 까먹은 자리는 있어도 소 잡아먹은 자리는 없다’는 속담이 말하듯 소처럼 경제적인 가축도 없다.
고기와 가죽은 물론 내장에서 꼬리까지 모든 부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소는 농촌 살림의 대들보이자 사람을 키우는 원천이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