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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호 (2009.06.01) [188]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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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연습으로 준비한 완벽한 유머 

오만·독설·독선 비판에도 진정한 웃음으로 감동 선사
리더십 연구 | 처칠의 유머 정치 

글■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 [cj0208@o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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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사라진 시대다. 가라앉은 경제, 권력자의 비리 의혹…. 들리느니 암울하고 짜증나는 소식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마음을 풀어줄 웃음이 필요하다. 웃음은 희망·자신감·성공과 동의어이기 때문이다. 웃음을 잃어버린 국민에게 가장 절실한 덕목, 유머의 리더십을 찾아 처칠을 만난다.
우울하고 지친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일까? 밝은 웃음(smile)을 주는 리더십 아닐까? 웃음은 희망·자신감·성공과 동의어라는 점에서 요즘 웃음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덕목일 듯싶다.



역사 속의 위인 중에서 웃음의 리더십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다. 처칠은 전쟁이라는 극한상황 속에서 여유로운 웃음을 잃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국민에게는 마음속의 웃음, 즉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준 메시아적 영웅이었다. 처칠 리더십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유머 리더십을 간략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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