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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의길俗의빛 

한수산 소설 <추기경 김수환> ③ 

도쿄 하늘에서 부른 ‘아, 그리운 어머니’



고갯마루를 넘어올 어머니, 못 다 판 옹기를 이고 타박타박 황톳길을 걸어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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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호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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