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어떤 여인을 아름답다고 이르는가? 어리석은 질문 같지만 쉽게 답하기 어렵다. 미(美)는 분명 형상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형상에서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미를 규정하는 보편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들의 평균은 결코 아니다. 아름다운 신체 부위를 다 모아놓으면 미인이 되는 것도 아니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말할 때 물론 성적 매력을 빼놓을 수 없지만, 인간 본연의 매력 또한 중요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