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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르네상스 일으킨 ‘조다빈치’“정기룡 스토리로 문화 깃발 꽂겠다” 

대한민국 신택리지 조유행 하동군수 인터뷰 

글 이상국 월간중앙 객원기자 [isomis1@joongang.co.kr] / 사진 전민규 월간중앙 사진기자 [jeonmk@joongang.co.kr]
5월 야생차축제가 절정을 이루던 마지막 날, 차문화센터에는 350명이 평소에 고마워하던 350명에게 봉사하는 대대적 세족식(洗足式)이 열렸다. 하동군수 조유행(63)은 운전기사 김병천(52) 앞에 앉아 그의 발을 닦아주었다. 조 군수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초등학교 졸업 후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입학하지 못하고 1년간 사환생활을 해서 번 돈으로 진학했고, 고교 졸업 뒤 면사무소에서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35년 만에 민선 군수에 전국 최다득표로 선출됐다. 재선 때는 무투표로 당선됐다. 군수 취임 뒤 관사(官舍)를 처분하고 개인주택에 기거하며 공무원이 군수의 집으로 인사를 오는 것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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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호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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