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Home>월간중앙>히스토리

고참의 재발견 

한때 “하느님과 동기동창” 큰소리 친적도 있지만…고임금·저효율 눈치꾸러기로…기업들 ‘활용’고민‘뒷방 늙은이’ 떨치고 전문가로 거듭나 생존 길찾기
독점연재 SERI 보고서 | 직장의 ‘허리’ 역할, 그들은 지금… 

글 배노조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고참 때문에 울고 웃던 기억, 없는 군인이 있을까? 기업에서도 고참 때문에 울고 웃는다. 조직의 중간계층으로 성장의 탄탄한 버팀목이 돼주면 좋으련만 높은 인건비, 낮은 적응력 등 여러 약점 때문에 내부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경우도 많다. 대한민국 기업에서 당당한 고참으로 위엄있게 살아남는 법을 소개한다.
신분과 서열을 나타내는 단어 중 ‘고참’이라는 말처럼 친근감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도 없다. 특히 군대에서 고참은 악몽의 주인공인 동시에 군대생활에서 소위 ‘꼬임’과 ‘풀림’을 좌우하는 주요 인물이다.



군대생활을 좌지우지하는 핵심 세력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원래 고참은 일본 군대에서 고참병(古參兵) 등으로 널리 사용한 단어다. 고참의 사전적 의미는, 한자어 그대로 ‘조직에서 오래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04호 (2010.04.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