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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2 | 통일교 문선명 총재 장남 문현진 UCI그룹 회장 최초 인터뷰 

美 시애틀에서 사흘간 단독취재… 그가 털어놓는 추억, 삶, 꿈
“통일교는 재벌이 아니다
후계 구도 운운은
무의미한 드라마일 뿐” 

시애틀 = 글 박미숙 월간중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사진 정치호 월간중앙 사진기자 [todeho@joongang.co.kr]
어린 시절 알래스카 낚시 가서 물에 빠졌다 낚싯줄 당겨 겨우 올라왔는데 아버지는 계속 낚시를… 일본 지원금 끊겨 1년간 워싱턴타임스 부당한 부담 떠안아 세계 주류종교 보편적 가치는 90% 똑같다 통일교 틀 넘는 글로벌한 활동 펼칠 것 한국 오면 ‘시골밥상’이라는 음식점 단골 자녀들 美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이웃집 웬수> 봐요


통일교는 지금 세대교체 논쟁으로 뜨겁다. 6월 5일 통일교 측은 문선명 총재의 ‘상속자는 7남’이라는 자필 서명 문건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7남 형진이 실질적 상속자가 되면서 4남 국진은 통일그룹을 이끌고 있다. 이런 후계구도에서 비켜나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아들이 있다.

그동안 해외 유수 언론의 주목을 받았지만 단 한 차례도 인터뷰에 응하지 않아 베일에 가려졌던 문현진 UCI그룹 회장이다. 현재 문 총재의실질적 장남(장남 효진과 2남 흥진은 사망)이기도 한 그가 국내외 언론사 최초로 과 만났다. 인터뷰는 시애틀 현지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미국에서 힘들었던 유년 시절, 바다낚시를 함께 다녔던 아버지 문선명. 줄리어드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아내와 사이에서 낳은 9명의 자녀와 단란한 가정생활. 알래스카와 아프리카를 돌며 곰과 사자 사냥을 하는 이야기. ‘통일교’의 굴레를 벗고 초종교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유를 소상히 밝혔다. 문선명 총재의 자녀로서는 처음 밝히는 통일교 집안과 아버지, 그들의 감춰진 삶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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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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