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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家 기부의 결실 감동을 나누는 가을 그리고 서울 

의료특집 | 11월 32년 만의 내한공연,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한기홍 월간중앙 객원기자 [glutton4@naver.com]
11월 2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는 미국 5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32년 만에 서울에서 연주하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는 세브란스병원을 세운 루이스 세브란스와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연주단체다. 올해 창립 125주년을 맞는 세브란스병원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뿌리에는 바로 미국의 독지가인 세브란스 가문의 기부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세브란스병원의 모태는 미국 선교의사 앨런에 의해 1885년 설립된 제중원이다. 제중원은 4대 원장인 올리버 R 에비슨이 취임한 후 환자 수 증가와 낙후된 시설로 새 병원이 필요하게 됐다. 에비슨 박사는 안식년을 이용해 1899년 캐나다로 돌아가 병원 건립기금 모금 계획서를 선교부에 제출했다. 그리고 1900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선교대회에서 조선 땅에 새로운 선교병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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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호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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