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앗, 가스불 안껐네 깜박깜박, 치매 아냐? 

건강특집| 건망증
아닙니다, 용량초과일 뿐…꾸준한 뇌자극·운동으로 극복을 

아침 일찍 출근해 여유 있게 모닝커피를 마시던 김 차장이 갑자기 머리를 쥐어뜯었다. 어제 저녁, 집 서재에서 검토했던 서류를 깜빡 잊고 두고 온 것이다. 분명히 봉투에 넣어 챙겨두었는데, 어디에 놓고 왔는지조차 떠오르지 않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급히 집으로 전화를 걸어보니 현관 앞 책장 위에 서류 봉투가 있다고 한다. 김 차장은 지난주 동창회 모임도 잊어버려 친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요즘 들어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중요한 약속을 놓치는 일이 많아진 김 차장은 여간 걱정이 아니다. 김 차장처럼 건망증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40~50대 남성의 40%가 건망증 때문에 고민한다고 말한다. 여성의 경우는 40~50대의 60% 정도가 건망증을 자각하며, 출산을 한 20~30대 여성들 또한 갑작스러운 건망증을 호소한다고 한다.



30세 이후 뇌세포 감퇴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12호 (2010.12.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