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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재집권플랜-현시점에서 보는 보수의 재집권 비전 

박근혜 대통령 가능한가? 

MB-朴, 내년 대선 전초전 격인 총선 앞두고 新밀월행보 탐색전 범보수진영 서민경제 되살리기와 중도세력 끌어안기에 주력 정몽준·오세훈·김문수 등 대선주자들, 합종연횡 등으로 반전 꾀할 수도 한나라당이 4·27재보궐선거에 총력전을 편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 20개월 남은 대선 승패의 가늠자가 되기 때문이다. 여권은 아울러 내부체제 개편을 비롯해 내년 대선을 정점으로 하는 각종 선거전략 수립에도 부심한다. 특히 조직·정책·인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집권 기틀을 다지겠다는 생각이다. 한나라당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보수세력의 재집권 비전을 살펴봤다.
4·27재보선이 임박하면서 여권의 구석구석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목메어 부른다.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4월 13일 “선거가 어렵고 후보가 필요로 하다면 박근혜 전 대표는 지도자로서 당연히 도와야 할 의무가 있다”며 재보선 지원을 촉구했다. 며칠 전에는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4·27재보선이 대선 주자들의 운명과 직결되는 선거로 가는 만큼 박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결집하리라는 바람을 피력하기도 했다.



정 최고위원을 비롯해 여권의 지도부는 비단 이번 재보선뿐 아니라 내년 4월 19대 총선에서도 박 전 대표가 선두에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의 ‘순장조’로 불리는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보도 최근 “내년 총선에서 잘 싸우자면 여권이 통합하고 변해야 하며, 통합의 핵심은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 간의 강력한 연대”라고 강조했다. 서울 창성동 특보실에서 그는 “아직 박 전 대표가 선거에 직접 나서지는 않지만 내년 총선은 당내 누구든 적극 나서야 한다”는 말로 박 전 대표의 ‘총선 역할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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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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