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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백성희장민호 극장의 개관 공연, 국립극단의 <3월의 눈> 

배우의 주름이 전하는 삶의 무게에 가슴 뭉클 

염혜원 문화칼럼니스트 [byeyum@empal.com]
3월 현존하는 배우의 이름을 딴 ‘백성희장민호 극장’의 개관 공연으로 이 무대에 올려졌다. 공연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은 공연 좌석이 모두 매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뮤지컬도 아닌 소극장 연극이, 게다가 누구나 알 만한 스타들이 출연하지도 않았는데 소리 소문도 없이 공연이 매진됐다니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평소 대부분의 공연에 냉소적이었던 공연계 관련 지인들조차 당일 현장에서 판매되는 보조석에서라도 이 연극을 꼭 봐야 한다는 얘기를 건네는 터라 애당초 작품에 가졌던 기대 이상으로 궁금증은 커졌다. 게다가 손수건 한 장은 꼭 챙겨가라는 지인들의 당부 또한 궁금증을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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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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