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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 박경배 사회통합위원회 지원단장 

“갈등 녹여 희망 에너지로 바꾼다” 

글 윤석진 월간중앙 전문기자 [grayoon@joongang.co.kr]
사진 이찬원 월간중앙 사진팀 부장 [leon@joongang.co.kr]
사회갈등지수 34개 OECD 회원국 중 4번째로 높아 현재 계층갈등 최우선과제로 인식하고 해법 모색 사회통합이 시대의 화두로 등장한 지 오래전이다. 선진국 진입의 길목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사회통합의 큰 짐을 진 사회통합위원회 활동이 주목받는 이유다.
정부 소속 위원회는 무수히 많다. 현재 대략 430여 개다. 많을 때는 600여 개일 때도 있었다. ‘위원회 공화국’이라는 비판이 수시로 제기됐던 이유다. 그래서 노무현정부 중반부터 난립했던 위원회를 대대적으로 구조조정했다. 이명박(MB)정부도 출범 이후 같은 기조였다.



그런데도 MB정부는 위원회를 20개쯤 새로 만들었다. 그중 하나가 2009년 12월 23일 공식 출범한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 이하 사통위)다. 사통위는 온전히 이명박 대통령의 작품이다. 이 대통령이 2009년 8·15 경축사에서 사회통합이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 대통령은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따뜻한 자유주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대통령 직속으로 사통위를 구성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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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호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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