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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주의와 민주주의 ‘융합’ 성공할까?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아랍 시민혁명 이후 터키 모델 주목… 튀니지와 이집트가 중동 새 질서의 가늠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관계,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가 향후 정세 좌우할 주요 변수
아랍의 시민혁명이 중동지역 전체의 지각판을 뒤흔든다. 냉전시대의 베를린장벽 붕괴와 동유럽 각국의 민주화 도미노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아랍 시민혁명이 중동의 새 질서 구축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시민혁명의 성공으로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에선 새로운 체제가 서서히 태동하고 있다. 시리아와 예멘에서도 시민혁명의 불꽃이 계속 타오른다. 아랍의 시민혁명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중동의 역사는 물론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될 게 틀림없다. 특히 수십 년간 철권통치를 휘둘러온 악명 높은 독재자가 한꺼번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전례는 없다는 점에서 아랍 시민혁명은 더 의미가 깊다.



국제사회의 관심은 앞으로 아랍의 시민혁명 이후 중동의 새 질서와 체제가 어떻게 구축될지에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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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호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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