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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도의 감성편지]한국의 압축성장사
인내의 결실이건만… 

‘월가 점령시위’ 재점화 소식에서 ‘생각하는 자본주의’로의 리모델링을 떠올리다 

허의도 전문기자 huhed@joongang.co.kr
2012년 봄소식은 ‘점령시위(Occupy Wall-street)’의 재개 소식과 함께 날아들었습니다. 지난 2월 29일 주요 언론은 ‘점령시위 겨울잠에서 깨다’ 등의 제목으로 이 사실을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2011년 12월 겨울 추위와 경찰의 진압에 밀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물러섰던 시위대가 모습을 다시 드러냈으니 그럴 만도 했겠죠.



미국 뉴욕의 유니언스퀘어에 약 200여 명의 시위대가 모였습니다. 이번엔 거대 제약업체인 화이자 본사 앞에서 먼저 집회를 열고 대기업과 정치권의 유착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시위대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지점으로 이동해 예전처럼 금융권의 탐욕을 성토했죠. 그러고는 끝내 점령시위의 본산인 주코티공원까지 행진한 다음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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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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