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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도선사 주지 선묵 혜자 스님 

“우리 원력으로 2556년 만에
부처님이 귀향했다” 

· 이만훈 기획위원 mhlee@joongang.co.kr, 사진 ·주기중 기자 clicki@joongang.co.kr
부처 탄생지 룸비니 성역화 참여는 한국 불교의 세계화 전초기지 건설… 6년째 접어든 108산사 순례회, 한 달에 5천여 명 참석해 자비 나눔 행사
지난 2월 15일 네팔 남부에 있는 룸비니에 한국 불교사에 기록될 불사(佛事)가 이뤄졌다. 룸비니 동산 입구에 마련된 ‘한국·네팔 불교도 우정의 평화공원’에 한국에서 모셔간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탄생불을 제막했다. 불교 4대 성지 중의 하나인 이곳에 한국 불교의 세계화를 위한 전초 기지가 마련된 것이다.



이 공원사업은 서울 삼각산 도선사 주지 선묵 혜자(慧慈) 스님이 회주로 있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이하 순례회)’가 룸비니 성역화를 펼치고 있는 네팔정부의 요청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혜자 스님 등 순례회 회원 150여 명을 비롯해 동광(東光·조계종 전 중앙종회 부의장), 광복(光福·전 도선사 주지), 보인(寶忍·안동 봉황사 주지), 자광(滋曠·전 직지사 주지) 스님 등 불교계 인사와 신도들은 물론 고팔 키라티 네팔 문화부장관 등 네팔 정부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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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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