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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CEO 인터뷰]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인터넷에서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갑니다” 

·김혜민 기자 hasmin@joongang.co.kr , 사진 ·오상민 osang@joongang.co.kr 
최근 ‘채선당 임신부 폭행’, ‘된장 국물녀’ 사건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 임신부가 음식점 종업원으로부터 배를 걷어차였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려 네티즌의 분노를 자아냈던 ‘채선당 임신부 폭행’사건은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식당에서 국물을 쏟아 일방적으로 어린 아이에게 화상을 입혔다는 ‘된장 국물녀’ 파동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두 사건 모두 일방적인 주장이 인터넷 상에서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졌고 가해자로 몰린 사람의 마녀사냥으로 확대됐다. 특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면서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인터넷과 SNS 공간에서 벌어지는 ‘집단적 린치’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하 인터넷진흥원)은 2012년을 ‘인터넷 윤리문화 정착 원년’으로 삼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확산 등 인터넷의 역기능을 차단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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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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