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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스포츠] 록 음악 들으며 볼링 치러 갈까 

 

·백승아 기자 sabaek@joongang.co.kr 사진 ·오상민 기자 osang@joongang.co.kr
볼링장에 다시 사람이 몰린다. 10여 년만이다. 90년대 중반 이후 경영난으로 하나둘씩 문을 닫아 한동안 볼 수 없던 광경이다. 그 얼굴도 사뭇 달라졌다. 클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야간 볼링장도 여럿 있다. 또래 친구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손님이 줄을 잇는다. 새롭게 조명받는 볼링의 매력을 소개한다.
“우르르 쾅!” 3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경기도 용인시내에 있는 J볼링장. 18개 레인의 볼링핀이 쉴 새 없이 쓰러진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볼링장을 메운 사람들은 저마다 즐거운 얼굴로 육중한 볼링공을 레인 위에 굴린다.



“주말 낮 시간에는 가족 손님이 꽤 많이 오죠. 레인이 부족해 몇십 분씩 차례를 기다릴 정도예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도 자주 오고요. 많을 때는 하루에 500명이 넘는 손님이 몰리기도 합니다.” 이 볼링장을 운영하는 프로볼러 백승준(29) 씨가 손님들로 왁자지껄한 볼링장을 이곳저곳 소개하면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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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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