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철학’은 ‘생명의 철학’이자 ‘평화의 철학’… 우주를 대하지 않고는 지상의 평화도 확립할 수 없다
‘20세기를 상징하는 사진’을 한 장 고른다면 유력한 후보 중 하나는 ‘우주에서 찍은 지구’ 사진일지도 모른다. 인류가 탄생한 지 수백만 년이 흘렀지만 금세기 들어 인류는 처음으로 자신들의 ‘고향’의 전체 모습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의의는 매우 크다. “그때 저는 사물에 대한 사고방식이 바뀌었습니다.”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알렉산드르 세레브로프의 말이다. 세레브로프는 1982년 우주선 ‘소유즈’를 타고 처음 우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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