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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의 ‘소프트 일본’ - 철도의 나라 여행의 낭만 

 

박소영 중앙일보 정치국제부 차장
초고속 열차 ‘신칸센’부터 ‘사쿠라 열차’와 ‘단풍 열차’까지 일본인들의 열차사랑은 각별하다


일본 가수 마쓰다 세이코(松田聖子)가 1982년 발표한 히트곡 ‘붉은 스위트피’(赤いスイ-トピ-)는 당시 일본의 젊은 남성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주었다. “봄빛 기차를 타고 바다에 데려가줘요~”로 시작하는 가사의 내용 때문이었다. 이 노래는 거품경제가 한창이던 80년대 일본 ‘젊은이들의 데이트 필수품=자동차’라는 공식을 깡그리 부정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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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호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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