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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국정 지지율 급락·경제 침체 尹 대통령, 국민 신뢰 회복할까 

 


▎사진:getty images bank
시장은 믿음을 바탕으로 돌아간다. 시스템이 건전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신뢰가 깨지고 불안이 고개를 들면 시장은 요동친다. 이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시장에 일정 부분 개입하거나 시그널을 보내는 것은 국가의 몫이다. 특히 시장이 불안할 때 국가 리더가 시장 참여자들에게 주는 메시지의 힘은 상당하다.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을 때 각국의 정부 수장이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복해 강조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한데 최근 우리나라의 심상치 않은 경제 상황을 진정시킬 대통령의 메시지가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는 요동치는 경제 상황과 괴리된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메시지를 내놓을 때마다 신뢰를 수치화한 국정 지지율이 곤두박질친다. “대통령은 처음이라”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쓰는 마당에… 대처할 방법이 없다”와 같은 즉석에서 내놓는 메시지가 악재가 되고 있다.

“‘대통령 부부’, ‘아마추어 대통령’이 최대 리스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동반 추락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경제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202208호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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