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포커스

Home>월간중앙>투데이 포커스

전청협, 이승만 기념관 건립 기금 기부 

 

최은석 월간중앙 기자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건립 기금 국민 모금 운동 동참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감사”


▎이상욱(오른쪽)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회장이 19일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에 이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을 전달한 뒤 김황식 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민의힘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이하 전청협)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재)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사무실에서 이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국민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재단 이사들과 이상욱, 김종길, 송경택, 이종배 서울시의원, 지민규 충남도의원, 이상원 경기도의원, 김세종 동대문구의원, 김승엽 은평구의원, 신예진 중랑구의원, 손주하 중구의원 등 청년 지방의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청협 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욱 서울시의원은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오늘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아 준 이를 기념하기 위한 모금 운동에 청년 지방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청년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황식 이사장은 “청년들의 마음을 모은 기부라 의미가 깊다”며 “더 많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은 지난 11일부터 범국민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사업은 독립유공자법에 따라 전액 정부 예산으로 진행할 수 있음에도, 온 국민이 동참한다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전체 건립비용의 70%를 국민 모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 운동에는 배우 이영애, 우오현 SM그룹 회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있다.

- 최은석 월간중앙 기자 choi.eunseok@joongang.co.kr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