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웅장한 매력 살려 수준 높은 음악 선보일 예정스웨덴 작곡가 다그비렌 곡 '세레나데' 연주 준비해 기대감
▎세종챔버앙상블이 오는 3월 19일(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 사진 세종챔버앙상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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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연주로 음악계를 선도하는 세종챔버앙상블이 특별 무대를 연다. 세종챔버앙상블은 특유의 화려하고 웅장한 매력을 살려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단체로 유명하다. 2001년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편성과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음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음악'이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치우치지 않는 다양성을 관객과 공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세종챔버앙상블은 매번 새로운 곡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제14회 정기연주회가 특별한 이유다. 이번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스웨덴 작곡가 다그비렌(DagWiren)의 곡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세종챔버앙상블은 이번 무대를 계기로 앞으로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이번 무대는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서 수상한 첼리스트 최정은, 피아니스트 박선화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인욱 전남대 교수와 윤경희 세종대 교수도 각각 지휘자와 음악감독으로 이번 무대에 참여한다. 특히 음악감독을 맡은 윤 교수는 수많은 국내외 교향악단과 협연으로 클래식계 거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이번 세종챔버앙상블 연주회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연주회 티켓은 예술의전당 및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 관람에 대한 문의는 케이클래식스테이지(02-523-7789)로 하면 된다.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