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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호 (1997.12.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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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파탄실상의 ‘완전공개’가 위기극복 첫 단추
멕시코, 단기처방보다 정책 투명성·신뢰성 확보에 최우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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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아직도 구조적인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96년 중반부터 회생하기 시작한 멕시코 경제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약 7%로 예상되고 물가도 안정되는 등 적어도 94년 말∼95년 초의 충격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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