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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 소리도 못낸대서야… 

없음 

사진 없음 없음
중병이 나서 의사에게 생사를 통째로 맡기는 것은 죽어서 화장장 인부에게 몸을 내 주는 것보다 다만 한 단계밖엔 나을 것이 없다.



휴버트 나이스씨는 IMF의 아시아 태평양 국장으로서 대한(對韓)구제금융 실무협의단장이다. 지금 그는 정치·경제 환자인 한국의 생사(生死)가 걸린 질병 치료를 맡은 주치의(主治醫)다. 미국의 대학병원에서는 대체로 수련의(修練醫;레지던트)가 주치의다. 환자가 되면 누구를 막론하고 신세가 쪼그라 든다. 다만 병이 난 것은 의사의 탓이 결코 아님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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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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