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김회룡‘부동산 투자는 서울에 하라.’ 부동산 시장에서 검증된 투자 철칙 중 하나다. 특히 아파트 같은 주거용 상품은 그렇다. 서울이 살기 좋아서가 아니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고, 무엇보다 돈이 몰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 서울에 터를 잡는 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투자 전략만 잘 세우면 지방에 살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투자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몸은 지방에 두고 돈은 서울에 묻어두는’ 재테크 전략이다. 직장인들의 ‘탈서울 지방행’ 현상이 가속화할수록 이런 방식은 재산 불리기의 유용한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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