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금융 시장에서 삼성과 현대그룹이 맞수대결을 벌이고 있다. 삼성캐피탈의 아성에 현대캐피탈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대캐피탈은 예의 ‘불도저식 경영’으로 밀어붙이며 단기간에 급성장하는 추세다.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들을 할부해 주면서 부수적으로 제조업체의 제품 판매에 부수적인 역할을 하는 할부금융회사들은 요즘 ‘준 카드사’로 변신했다. 일반 카드와 달리 현금서비스격인 대출만 가능한 대출전용카드로 ‘고리대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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