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일본과의 수출 경합 관계가 치열한 상황에서 일방적인 엔화 약세는 해당국의 수출 경쟁력 위축으로 이어져 역내 경기회복을 한층 저해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동안 견실한 반등세를 구가해 온 역내 증시에도 조정을 부추기는 악재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원화와 엔화 간 다이버전스(diver gence, 탈동조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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