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다시 ‘한글’을 파기 시작했다. 한때 토종 워드프로세서의 자존심으로 통하던 한컴은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제2의 도약을 일궈낸다는 꿈을 꾸고 있다.
한컴은 그동안 사업 다각화라는 전략 아래, 많은 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이들 사업의 부진으로 올해 상반기 한컴은 적자로 전환했다. 또 최근에는 최대 주주였던 홍콩계 벤처캐피털 웨스트 에비뉴 에이전트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해 주인 없는 처지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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